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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 Study Abroad/토론토 | Toronto

02. 연수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들!

by Ina Dan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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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연수 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들!

오늘은 내가 캐나다로 가기 전에 나름대로 필요하다 생각해서 준비했던 것들을 말해보려 한다.
 
 
1. 어디에서 살지!: 집
 
일단 학교를 결정한 후에 내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내가 4개월 동안 살게 될 집이었다.
솔직히 대부분의 성인들은 렌트를 하거나 직접 homestaybay나 kijiji를 통해서 집을 구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이 엄청 걱정하시던 부분이라 모험보다는 돈을 더내고 안전한 방법을 선택했다.
 

 
토론토 대학 담당자가 연결해 준 서비스를 이용했다. SHS는 토론토 대학과 토론토 내 몇몇 대학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서비스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이 이 회사의 경영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토론토 대학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회사에 claim을 걸 때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신해 claim letter를 써주거나 회사 직원가 빠르게 연결해 도와준다. 이러한 점이 안전한 점이지 분명히 이 대학과 관련 없는 사기업이다. ps. 토론토 대학교 스텝들이 내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주었음에도 결국 내가 이 회사와 계약을 끊은 이유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key는 회사가 쥐고 있다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선 내가 집을 바꾸게 된 포스팅을 할 때 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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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회사를 통해 홈스테이를 구하는 방식은 어렵지 않았다. 홈페이지에는 생활 규칙들과 집에서 몇 끼를 먹을 것인지, 홈스테이 가족의 아이 유무, 애완견 유뮤, 구성원의 성별, 흡연 유무 등 적합한 홈스테이 매칭을 위해 다양한 사항들을 선택해서 폼을 내면 된다. 이메일 주소도 있기 때문에 앞 서 학교를 등록했던 방식으로 담당자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2. USIM! 
 
내게는 정말 가장 중요한 핸드폰은 무조건 준비하고 가야 할 사항이었다. 원래도 단순히 해외여행을 갈 때도 꼭 유심이나 와이파이 포켓을 준비해 가는 나는 지도와 비상시 연락이 꼭 필요했다. 게다가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놓았는데 공항에서 픽업해주는 분과도 연락해야 했다. 다행히 캐나다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캐나다 통신사 유심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도착 후에 바꿔 끼우면 바로 캐나다 통신사를 사용할 수 있는 회사가 있었다.
내가 찾았을 때는 Fido와 Chatr 두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4개월 여행비자였기 때문에 Chatr만 가능했다.
Chatr 담당자분이 한국분이라서 친절하게 카톡으로 상담하고 캐나다에 있는 동안 해지하고 요금제 변경할 때도 바로바로 처리가 가능했다. 내가 사용했던 요금제는 주요 도시(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등) 전화 무제한+ 문자(해외, 국내) 무제한+ 데이터 2G가 포함된 상품이었고 tax포함 55달러였다.

 
3. 카드 및 환전 
 
겨우 4개월 있자고 캐나다 계좌를 만드는 건 무리이고 더군다나 집 옮기고 나서 첫 달 집세를 내면서 알게된 거지만 국내은행에서 해외은행으로 송금할때 비용이 생각보다 큰지라 나는 하나은행 비바 체크카드를 만들어 갔다. ATM 뽑을때도 수수료는 1%정도이고 해외결제에도 1%여서 가장 적은 수수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막상 살면서 환율이 계속해서 바뀌고 원체 캐나다 달러가 미국달러 만큼 세지는 않다보니 거의 몇 십원 많아야 몇백원하는 수준이었다. 아무리 카드를 가져가도 당연히 현금이 필요할테니까 첫달 용돈은 환전해서 갔었다. 환전 같은 경우는 해외여행 좀만 다녀보면 알겠지만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우대받을 수 있는 사항이 더 많다는 거...
 
이렇게 크게 세 가지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들였고 나머지 짐을 싸는 데에는 기본 생활에 필요한 짐들과 Outlet 110V 변환기 챙기는 정도라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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