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하기1 멜번 일기 2장: 내 집은 어디에 멜버른에서 둘째 날, 오늘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내 집은 어디에'이다. 개강일이 7월 24일임에도 5일에 도착한 이유는 바로 집을 찾기 위해서이다. 지금 머물고 있는 임시 숙소도 7월 17일에는 나와야 한다. 고로, 내 목표는 7월 14일(금)까지 살집 계약을 마치고 주말 동안 짐을 옮기는 것이다. 그렇게 멜버른에서 집 찾기 Day 1이 시작되었다. 일단 은행 계좌를 만들고 교통카드를 만들까라는 생각을 하며 여유롭게 아침을 먹던 중 한국에서 대기 목록에 올려놨던 집 인스펙션(집 보기) 자리가 났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오늘 아직 해당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것 하나로 바로 신청 버튼을 눌러버렸다. 대략 따져보니 조금 서두르면 지하철역 근처 은행에 들려서 계좌를 열고 가는 길에 혹은 이후에 교통카드를 .. 2023. 8.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