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트1 [크로아티아 |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남부 항구도시 스플리트로 떠난 여행 1️⃣ 퇴사 전 나도 월 말에 휴가 한 번 써보자!! 라는 마음으로 스플리트 행 특가표를 끊었다. 회사는 다니는 동안 물론 한국에서 보다 훨씬 많은 휴가와 일주일간 긴 여름 휴가 등 유럽의 장점인 워라벨을 꽤 활용했지만, 여전히 나는 한국회사의 한국인인지라, 우리 팀 특성상, 월 말은 커녕 셋째 주 부터 금, 월 연차써서 가는 주말 포함 연차 조차조 꿈도 못꿨었다. 그리고 유럽의 저가항공사들은 지난 일년 3개월 간 셋째 주 혹은 월말에 저렴한 특가 표를 많이 배치해 두었다. (브로츠와프 출발만 그런 걸 수도. 알고리즘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동안 눈물로 떠나 보낸 저렴한 티켓들이 얼마인가 ㅠ! 드디어, 연차를 돈으로 받고 그런거 없이 그냥 내 마음 속 깊이 사직서 처럼 품고있던 소확행을 실행했다. 슬슬 더워.. 2023. 3.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